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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일본에 전기차 1000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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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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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상반기 200대 우선 납품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내 전기차업체 CT&T가 일본지역 판매대행사와 저속전기차 1000대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T&T는 이날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의 수입대행사 오토렉스사와 서울 CT&T사무소에서 총 1000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200대를 내년 초 납품키로 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양자 간에 체결된 CT&T의 일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에 의한 것으로 총 판매대금은 220여억원이다.
 
 회사는 "일본시장의 전기차 판매확대를 위해 전기차 1000대(e존 500대,e밴 300대,e픽업 200대)를 1차 물량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 추가 물량은 상호협의 후에 확정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CT&T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 선적한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20대의 반응이 높아 이번 구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국내 리튬배터리의 양산시기가 늦어져 주문 물량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애로를 겪었지만 올해 말부터 LG, SK등 국내 업체가 리튬배터리 양산체제에 돌입함으로써 리튬전기차 생산 및 수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유럽, 미국 등의 리튬배터리 전기차 수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는 중고차 성능검사 및 판매업을 위주로 하는 정비회사 연합회다. CT&T의 전기차는 일본 전 지역에 있는 단체의 회원사를 통해 판매되 카셰어링, 택배 등 수요처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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