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인탑스에 대해 갤럭시탭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11년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광호 연구원은 "인탑스의 사업영역이 휴대폰 케이스 중심에서 스마트패드(태블릿 PC)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2010년 4분기 전체 매출이 1127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 분기 기준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해 전년보다 41.9%증가한 4131억원(연간 기준)의 외형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1년 실적 호전과 스마트 IT(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시장 확대에 따라 주당순이익을 종전보다 13% 상향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6.8배에 그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