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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금융마이스터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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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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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영역별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인증하는 '금융마이스터 제도'를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원은 이 제도 도입으로 단기적으로 진행하던 연수체제를 앞으로는 중장기 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맞춰 금융 분야별로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마이스터 자격과정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자산운용 △국제금융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로 10여개의 전문 과장이 있다.

관련 자격을 취득한 뒤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으면 '금융전문인력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마이스터 인증을 받게 된다. 자격 취득까지는 평균 5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금융업무 담당직원들의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이 높아져 금융회사의 경쟁력과 생산성이 제고될 것이란 게 연수원 측 설명.

김윤환 금융연수원 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금융전문가를 인증하는 제도의 시행이 필요했다"며 "금융인력들이 스스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춰 자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이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인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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