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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 中 제약·화장품 시장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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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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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다국적 제약 및 화장품 기업의 중국 기업 인수가 활발해지고 있다.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는 영국의 제약회사 글락소미스클라인이 8일 현금 7000만 달러에 난징 메이루이(美瑞)제약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9일 보도했다. 

 프랑스의 유명 향수 브랜드 프랑수아 코티는 중국의 화장품 회사인 딩자이(丁家宜)의 지분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수아 코티는 내년 1월까지 4억 달러에 딩자이의 대부분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락소미스클라인은 작년에도 중국 선전(深圳)하이왕잉터룽(海王英特龍) 바이오 그룹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공동 생산과 판매를 위한 협정을 맺었다. 

 해외 제약 및 화장품 기업의 빈번한 중국 기업 인수의 목적은 단연 중국 시장 진출이다. 이는 중국의 제약과 화장품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들 해외 기업을 중국 내에 판매망 구축을 한 중국 기업을 직접 인수해 중국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중국의 의약품과 화장품 시장은 빠른 속도고 성장하고 있다. 1996년 중국에 ‘중국위생보건공사’를 설립한 영국의 파고다파머(Pagoda Pharma Group)에 따르면 중국의 의약시장은 지난 5년 동안 27%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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