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기준금리는 2008년 10월 5%였으나 지난해 3월 0.5%까지 내려간 뒤 21개월째 변동이 없는 상태다.
통화정책위원들 사이에서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10월에 3.2%를 기록하면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으나 부진한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현행 금리를 유지키로 최종 결정됐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부가가치세율을 17.5%에서 20%로 올리고 강도 높은 긴축재정을 추진키로 해 경기가 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
영국중앙은행은 이날 시중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양적 완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앞서 영국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모두 2천억원으로 국채 등을 매입하는 경기부양책을 실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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