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초의에게 보내는 글' |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은 고서화와 근현대 서화 138점, 현대회화 32점, 도자·민속품 21점 등 총 193점이다.
출품되는 고서화 중 주목되는 작품은 정조대왕·능호관 이인상 · 성호 이익의 ‘서간’, 월사 이정구의 ‘쌍호 남상문에게 보내는 글’, 현재 심사정의 ‘설죽도’,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 추사 김정희의 '서간'과‘초의에게 보내는 글’등 이다.
또한 한·중 서화교류를 알 수 있는 청나라 정조경의‘인일제시도’, 야운 주학년의 ‘연운아가도’와 담계 옹방강의‘보매헌시’도 이번 경매에서 선보인다.
근현대서화로는 우남 이승만이 조선일보에 써 준 '위국언론창달', 해공 신익희의 ‘시고 : 위민국’, 육당 최남선의‘유봉영 선생께 보내는 편지’,춘원 이광수의‘일천 윤기섭 선생께 보내는 편지·명함·수령증서’등이 출품된다. 일주 김진우가 몽양 여운형 회갑연을 그린 ‘괴석도’, 운미 민영익의 ‘묵란도’와 ‘죽석도’가 나온다.
특히 박수근의 ‘어머니와 아이’, 고암 이응노의 ‘문자추상 : 壽’, 이우환의 ‘조응’, 김창열의 ‘물방울’등의 현대미술 작품과 '나전 사군자 문함' 등 공예품과 '백자진사필세' '백자청화산수문대접' 같은 도자기 작품도 출품돼 미술 수집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출품 작품 감상은 오는 16일까지이며, 토·일요일, 공휴일도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02-730-5408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