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0일 북한의 인권 상황이 최악이며, 어떤 변화의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이클 포스너 국무부 민주.인권.노동담당 차관보는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가진 특별브리핑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은 최악"이라면서 "감옥에서는 광범위한 인권 침해가 있고,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가 부족하다"며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우려들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공개적으로 계속 제기할 것"이라면서 "정말로 암울한 (북한 내) 상황에 어떤 변화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국무부의 로버트 킹 특사가 매일매일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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