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대구시는 2010년도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97명(법인 49명, 개인 48명)의 명단을 12월 13일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공보지를 통해 일제히 공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체납자는 97명으로 법인 49명에 147억, 개인 48명에 140억으로 총 체납액 287억원이다. 공개대상자 중 무재산 등에 따라 납부불능으로 결손하여 사후관리중인 결손자도 포함된다.
지난해에 비해 인원은 14명 증가(법인 9, 개인 5 각각 증가)했고 체납액은 94억원(법인 50억, 개인 44억)증가했다. 주요 사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아파트 등 시행사의 부도 등이다.
명단공개 사항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기 및 체납요지이며 명단공개는 대구시(www.daegu.go.kr) 및 구·군 홈페이지와 공보지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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