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준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 업황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3만8000원을저점으로 횡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4분기와 2011년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LED 일반 조명 시장이 커지고 있어 서울반도체 또한 실적이 개선된다는 예측이다.
세계적인 조명업체인 필립스와 GE등에 서울반도체는 대표적인 제품인 ‘Acriche’를 납품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와도 이 제품에 대한 단독 공급 협약을 맺었다. 한국LED보급협회와도 MOU체결을 통해 향후 서울시 주요 건물의 주차지역의 LED 등기구를 납품하게 된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최근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테마섹 계열의 Ion Investment가 참여한 이후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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