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청담동 아우디 본사에서 열린 아우디코리아-굿네이버스 기부금 전달식. 왼쪽부터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인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회사는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 아우디코리아 본사에서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 때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던 A8의 판매 적립금 3400만원(대당 100만원)과 뉴 A8 신차발표회 때 초대됐던 브라이언 올슨 그림 판매 수익금을 합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좌절이나 무력감에 빠진 청소년이 자기극복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중학교 희망 프로젝트 ‘영 파워 스쿨’에 쓰여질 예정이다. 아우디는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G20 서울 정상회의에 사용된 뉴 A8 의전차량으로 추운 연말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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