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안성에 '희망의 집 15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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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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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LIG손해보험이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서 '희망의 집 15호' 완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희망의 집'은 조부모와 함께 사는 송용범(가명, 남, 10세) 어린이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날 행사는 구자준 LIG손보 회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황은성 안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 LIG손보 평택지역단은 송 군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난방비를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요즘처럼 눈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때야말로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다"며 "2011년에도 LIG손해보험은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손보 측에 따르면 이달 말쯤 전북 장수에 '희망의 집 16호'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그 동안 지어진 희망의 집 1호부터 14호에 겨울철 난방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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