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홈런 사이트 이용자 2,653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평생학습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인 2,577명가 ‘홈런’의 교육과정이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응답자들은 평생학습의 수강 목적으로 76.5%가 ‘개인의 지식향상 및 경력개발(취업/창업/자격증취득)을 하기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실제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수강하는 분야는 외국어(46.5%),와 자격증(19.5%)분야로 나타났다.
이밖에 평생교육 학습방법 중 가장 선호하는 매체는 TV와 컴퓨터가 83.5%로 압도적이었으며,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모바일을 통한 학습과정의 개설 요청도 많았다. 적절한 학습시간은 설문자의 50%이상이 하루 20~30분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홈런 사이트를 이용중인 유시열(55세, 정보통신 감리원)씨는“직업상 정보통신 분야를 주로 공부하지만 교회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싶어‘리더십’관련 강좌를 들었다”며“학원도 다녀보고 다른 동영상 강의도 들어봤지만 ‘홈런’만한 곳이 없다.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평생학습 e배움터 ‘홈런’은 도민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외국어, 자격증, 경영/리더십 등 500여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모바일학습과정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홈런은 집이라는 의미의 홈(Home)과 배우다(Learn)의 합성어로 평생학습을 원하는 모든 학습자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러닝 학습 사이트이다. 이용을 원하면 www.homelearn.go.kr로 접속하거나 전화 1600-0999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경태기자. hkt002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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