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연말 모임자리에도 스마트폰은 빠질 수 없는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았고 다양한 술자리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건배사’ 정보를 제공하는 앱도 있다.
하이트맥주가 내놓은 건배사 앱은 술자리, 회식자리에서 건배사를 부탁받는 경우, 상황에 맞게 다양한 건배사와 ‘마징가(마시자 징하게 갈때까지), ’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원더걸스(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걸맞게 스스로 마시자)‘ 같은 최신 건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주량 관리도 가능하다.
진로의 ’참이슬 술계부‘ 앱은 술개인의 음주량 및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술계부 서비스 뿐 아니라 맛있는 술 제조비법, 술자리 게임 등 실제 술자리에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술계부가 제공하는 참이슬 풍선게임, 참이슬 복불복 게임 등 여럿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술자리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한다.
’음주생활백서‘ 앱은 종합 버라이어티 음주 안내서를 표방한다.
음주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주측정게임을 비롯해 대리업체·콜택시업체 정보 제공, 술 잘 마시는 법과 폭탄주 제조법, 숙취 해소법까지 안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빠르게 늘며 스마트폰이 술자리에서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앱을 통해 술자리를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