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내년 1만대 판매”… 출시 신차는?

A8 라인업 강화… A7 스포츠백 출시

내년 국내 출시하는 아우디의 5도어 쿠페 'A7 스포츠백'.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아우디코리아(대표이사: 트레버 힐)가 15일 내년에 1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아울러 A8 라인업 강화 및 A7 스포츠백 출시 등 내년도 판매 전략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올해는 벤츠, BMW에 이어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1만대 판매 돌파가 확실시되는 등 수입차의 판매가 급증하며 내년 10만대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역시 올 1~11월 A6, Q5 새 모델과 함께 뉴 A5 카브리올레, 뉴 A8, 뉴 R8 스파이더 등을 내세워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7451대를 판매했다. 올 한해 약 8000대 판매가 전망된다.

여기에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인 ‘아우디 센터 대치’를 오픈하는 등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현재 각각 17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갖춘 상태다.

또 아우디 콰트로컵 골프 대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활동도 펼치며 ‘프리스티지(prestige, 품위있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뉴 A8L(롱휠베이스)를 시작으로 쿠페, 세단, 왜건의 장점을 모두 갖춘 뉴 A7 스포츠백, 강력한 성능의 A8 12-실린더 모델 등 신차 출시로 더 풍성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제 7회 아우디 콰트로컵 골프대회 개최, 청룡영화제 후원, 레스토랑 프로모션, 짤쯔부르크 뮤직페스티벌 참가, 굿네이버스 후원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