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한옥거주에 대한 호감이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한국형 LH 주택’을 개발, 기본적으로 좌식생활을 그리워하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발코니 확장으로 공간에 다소 여유가 있는 전용 84㎡ 주택형을 한옥으로 개발한다.
‘사랑방형’은 손님을 맞이하고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전통공간으로 조성하고, ‘한실형’은 거실과 주침실 사이에 안방공간을 마련해 주간에는 거실의 연장으로 야간에는 주침실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안마당형’은 아파트 실내에 마당의 개념을 도입해 실내조경이나 가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실형’은 가족과의 대화나 행사시 열고 닫음을 통해 공간을 확장,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평면은 현대생활에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전통의 가치를 담은 특화공간으로 손님맞이와 가족실 등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음을 통해 확장개념의 가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실공간의 인테리어는 벽지 장판지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단아하게 디자인했으며, 전통문양 창살과 창호지를 통해 은은하게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포인트다.
사용용도 및 인테리어는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맞춤형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한국형 LH 주택’을 3차 보금자리지구인 하남감일 7블록에 일부 시범 적용해 올해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시장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향후 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희원 주택디자인처 처장은 “그동안 획일화된 서구식 아파트 공급에서 한실형, 사랑방형 등 한옥의 전통 개념을 도입한 ‘한국형 LH 주택개발’을 통해 전통 주거문화 확산과 다변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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