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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찬 뒤 관저를 나서기 전 진돗개 '청돌이'의 앞발을 붙잡고 놀아주고 있다. [사진=청와대] |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청돌이’와 휴식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16일 청와대 트위터(http://twitter.com/BluehouseKorea)를 통해 공개됐다.
대통령 수행비서인 임재현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대필(?)한 ‘청돌이 북악산 일기’와 함께 공개된 사진엔 추운 날씨에 장갑과 목도리, 코트 등으로 ‘중무장’한 이 대통령이 청돌이의 앞발을 붙잡고 놀아주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진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의 내년도 업무추진계획 보고 뒤 이 대통령이 관저에서 오찬을 하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나서던 중 촬영된 것으로, 임 행정관은 ‘청돌이 북악산 일기’에서 “오늘 관저 오찬 후 등청하시는 대통령님과 잠시 놀았다. 대통령은 추우신가보다. 외투에 목도리에 장갑에. 눈 내리면 좋겠는데 화창하기만하네. 아~흥!”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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