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30대 젊은 당뇨인들에게 알맞은 교육과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으며 주말을 이용해 짧은 기간에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캠프에서는 1:1 개별상담뿐 아니라, 특별한 경우의 당뇨병 관리, 자가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대처법 등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또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외식칼로리 계산법‘,‘젊은 당뇨병 환자에서의 성생활’등의 강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2030캠프의 진행을 맡은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정춘희 교수는 “최근 젊은 당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30대의 경우 지난 20년 간 10배나 증가했다”며 “이들은 한창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보 노디시크제약 강한구 사장은 “노보 노디스크는 향후 지속적인 당뇨 관리 교육 프로그램에 앞장서 당뇨병 환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당뇨병을 관리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30캠프는 20~30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대한당뇨병학회에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하거나 내년 1월 7일까지 담당 주치의 또는 당뇨병 교실에 제출하면 된다.
캠프 참가비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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