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은 우리 국적기의 중국내 2급도시 취항을 까다롭게 규제해오고 있으나 내년부터 대한항공에 대해 추가적으로 한 개 노선의 추가 취항을 허락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중국의 이번 비준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의 청주시와 중국 저장성 항저우 노선을 새로 개설하게된 것을 비롯, 중부 도시 우한,시안 노선 등을 증편하게 된다.
한중 양국간 관광객및 인적 왕래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 항공은 이번 추가 증편및 활발한 마케팅으로 인해 중국 시장 확대와 함께 중국에서의 전략적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얻게 됐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중국 대륙노선에서 베이징(北京) 텐진(天津)정저우鄭州)를 비롯한 19개 노선을 운행해 왔으며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전체로는 22개 도시및 지역에 취항해왔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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