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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은 치킨집 자녀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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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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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7일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비싸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롯데재벌이 통큰치킨을 팔아 전국 5만여 치킨가게 문을 닫게하면 그 집 자녀들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민행보를 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언행은 상당히 조심스러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치킨 관련 대통령의 발언과 에산 날치기를 보면 특정지역, 특권층 대결에 편중돼 있음을 드러낸다”며 “서민홀대와 지역 및 특권세력 편중이 모두 하나가 돼 독재를 형성하는데 그 독재는 반드시 망하고 심판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입으로는 서민을 말하지만 롯데치킨 얘기를 하면서 소비자의 싸게 먹을 권리를 얘기한다”며 “5만 통닭가게 서민들의 삶을 아랑곳 하지 않은 반서민, 반공정, 반복지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거리로 나와 국민과 함께 연대투쟁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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