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지난 17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현대건설, 한국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와 김해대동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극동건설은 2015년까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일원 299만9700㎡ 부지에 총 사업비 7385억원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김해대동 첨단산업단지는 2013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전체 사업부지에서 공장용지 40~50%, 주거용지 15% 등의 비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극동건설 송인회 회장은 "친환경, 미래선도, 첨단과학을 컨셉으로 조성되는 김해대동 첨단산업단지가 동남권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극동건설의 건설 노하우와 앞선 산업단지조성 경험을 발휘해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김맹곤 김해시장, 이승렬 현대건설 부사장, 홍성진 한국산업은행 지역개발금융실장, 김영준 한국정책금융공사 투자금융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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