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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대한민국 성인들의 꿈은 ‘마음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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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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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대한민국의 국민이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은 ‘마음의 행복’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는 예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고 싶다’를 꿈1위로 선택해 최근의 취업난이 극심함을 단편적으로 보여줬다.

이는 총 5억원 상금의 꿈 공모전 ‘조니워커 킵워킹펀드’가 공병호 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한달간 국내 성인 총 622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꿈의 현주소를 측정한 ‘드림서베이’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조사결과 ‘꿈을 이룬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마음의 행복’이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40.5%(252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로 선택됐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는다’ (33.1%, 206명),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 (15.7%,98명)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 (10.3%,62명)의 순이었다.

‘마음의 행복’이라는 답변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50대 중 55.71%(39명)가 ‘마음의 행복’을 선택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60대 이상 52.78%(19명), 40대 47.57%(49명), 30대 32.58%(62명)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 응답자들은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는다(39.09%, 95명)’를 1위로 꼽았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전부 ‘마음이 행복하다’는 답변이1위를 차지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로, 최근의 심각한 취업난이 20대의 꿈에 대한 가치관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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