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히트상품> 국순당 '우국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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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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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국순당이 막걸리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순당의 이러한 상승세의 중심에는 '우국생' 막걸리가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출시 이래 6개월만에 20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

1년 이내 수확한 국내산 쌀로만 빚어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주효했다.

아울러 10℃ 이하 냉장보관으로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려, 소비자들이 마실 때까지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 점도 한 몫을 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남아공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학술대회인 IUFoST(International Union of Food Science & Technology) 의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분야 에서 Global Food Awards 로 우리나라 식품사상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국생'의 수상은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가 글로벌 푸드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향과 질감, 미각은 물론 제품에 적용된 기술력에서 우수하게 평가돼 막걸리를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10월 중순부터는 제품명을 '우국생'으로 변경하고 라벨에 표시되는 제품정보도 강화했다. '우국생' 라벨 뒷편에는 열량,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성분이 표기되었으며 이는 주류업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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