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자강도 희천발전소 건설현장 시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2 15: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자강도 희천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함께 마감단계에 들어선 희천2호발전소의 댐 건설현장을 시찰하며 “군인건설자 등 발전소 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해 2012년 전에 건설을 끝낼 수 있는 전망이 열렸다”면서 “수령님(김일성 주석) 탄생 100돐 전에 발전소 건설을 끝내기 위해 전당, 전군, 전민이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천강 상류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발전용량 30만㎾로, 남한의 충주수력발전소(40만㎾)와 소양강수력발전소(20만㎾)의 중간 규모다.
 
 하지만 북한 중앙방송은 작년 3월 희천발전소에 대해 `최근 20여년간 (북한에서) 건설된 발전소 가운데 규모와 공사량에서 가장 방대하다‘고 전한 바 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을 전한 것은 21일 자강도 희천연하기계공업공장 시찰 이후 하루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