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버블드럼 세탁기에 QR코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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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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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버블 드럼세탁기 제품 세이프티 라벨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QR코드는 사각형의 가로세로 격자무늬에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QR코드를 스캔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드럼세탁기는 문이 열려 있거나 탈수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 등 세탁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디스플레이에 오류가 표시된다. 스마트폰의 QR코드 스캔 어플리케이션은 버블 드럼세탁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해 사용자가 오류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다. 보관해둔 매뉴얼북을 찾지 않아도 돼 간편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제승 전무는 “버블 드럼세탁기는 세탁시간과 에너지를 반으로 줄인 혁신제품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제품 기술력과 사용성 모두 뛰어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삶에 편안함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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