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남 센구조연구소 대표,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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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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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이창남 ㈜센구조연구소 대표가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주최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 건설환경공학분과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국 이후 60년간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시대적 대표기술을 기념하기 선정한 이번 행사에서 이 대표는 인천국제공항터미널 구조설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인천국제공항터미널 구조설계 현상공모에 당선된 외국사가 제시한 기본설계안이 안전성 미비와 낭비요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지붕구조를 대폭 변경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제고했으며 동절기 골조공사 선행 후 기초공사를 하는 역순시공으로 패스트트랙의 취지를 적극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총 15건의 건설-환경분과 기술에는 인천국제공항 이외에도 이창남 대표의 대표적 업적 가운데 하나인 벽식 콘크리트 구조 아파트의 시초인 잠원동 대림아파트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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