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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토부 업무계획>공기업 대대적 개편-LH, 2012년까지 인력 2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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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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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2년까지 인력을 25% 감축하고, 임금반납, 사업방식 전환 다각화 등 강도높은 자구대책을 추진한다.

철도공사도 2012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수익사업 확대와 인력감축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청와대에 발표한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민영화, 출자회사 정리, 기능개편 등 기관별로 추진중인 선진화 방안을 계획된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LH는 414개 사업장의 연간 사업규모를 재무역량 범위내로 조정한다. 또 2012년까지 인력을 25% 감축하고, 임금반납, 사업방식 전환 다각화 등 강도높은 자구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LH공사법 개정에 따른 자금조달 상황 등을 감안해 내년 정부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기능을 개편, 내년 2월 부동산가격공시법 개정안을 국회에 재출해 감정원을 공사로 개편해 공적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철도공사의 경우 2012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철도운송사업수익 외 복합역사 개발, 유휴부지 개발 등 수익사업 시행(2000억원), 인력효율화(900명) 등에 나선다.

국토부는 내년 말까지 ‘항만 공기업 운영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여수·광양항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항만공사를 내년 상반기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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