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티어스는 이날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적인 외교정책 사안을 다룬 칼럼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아 주목을 덜 받았지만, 북한이 도발을 계속해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까지도 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3주 전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며 ‘북한은 핵국가(a nuclear nation)이기 때문에 북한의 무모함이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고 소개했다.
백악관은 이런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의 통화를 통해 미국은 중국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북한에 경고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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