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손명은 "명은이에게도 기적이"…결혼 발표

(아주경제 문화연예부) 개그우먼 손명은(31)이 결혼을 발표했다.

 

27일 손명은은 3세 연상의 남자친구 황모씨와 내년 2월 19일 서울 여의도 KT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날 보도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교제했고, 손명은이 두 달 전 제주도 공연장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결심했다.

 

손명은의 예비 신랑인 황씨는 호주에서 학업을 마친 뒤 현지 직장에 입사한 상태라, 두 사람은 결혼 뒤 호주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게 된다. 때문에 손명은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이밖에 손명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도 결혼 사실을 알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의 미니홈피 제목은 ‘명은이도 시집가는 기적 같은 세상’이며 미니룸에는 ‘임자 있는 몸’이란 글귀가 써져 있다. 또한 예비 신랑의 사진도 여러 장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