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인당 국민소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패턴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α 쇼핑
먼저 옥션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소비자들이 기존 상품에 특별한 가치가 부가된 프리미엄 제품군과 서비스, 이른바 ‘+α 쇼핑’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군으로는 태블릿 PC의 선전으로 1인 2모바일 디바이스 시대를 예견하며 태블릿 PC와 함께 관련 액세서리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식품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 판매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옥션의 ‘유기농 농산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성장했으며 이에 옥션은 내년부터 유기농 생산자-소비자를 위한 독립코너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프로추어(Proteur)
2011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휴일과 여가 및 취미생활에 대한 관심 확대로 관련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문가적 식견과 실력을 갖춘 ‘프로추어((Professional+Amateur)’의 증가로 스포츠/레저 상품의 고급화, 전문화 경향이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옥션의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의 올 한해 고가 상품(50만원 이상)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가량 늘었으며 100만원 이상의 고가 용품 소비 역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쇼핑(Global shopping)
옥션은 2011년은 한-EU, 한-미 FTA 발효로 인해 수입 농산물과 낙농 가공식품류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올해 최대를 기록한 해외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종 프리미엄 수입 제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수입화장품, 수입유아용품 판매도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여 옥션은 현재 해외 구매대행 코너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웨더 웨어(Weather-Wear)
2010년은 유난히 극단적 기후 변화로 인한 히트상품이 대거 탄생한 해였다.
이에 이상기후 관련 기능성 패션상품들이 실제로 대거 양산 체제에 들어서면서 2011년에는 산업으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스포츠웨어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옥션 사업본부 변광윤 본부장은 “소비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가치를 찾고자 하는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2011년에는 상품군 배치는 물론, 배송서비스 개선, 리워드 마케팅 등 사이트 자체에 대한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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