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입자동차무역유한공사는 28일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올해 중국으로 수입된 차량은 65만대를 넘었으며, 내년에는 이보다 20% 늘어난 80만대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수입량은 60만4000대로 전년대비 132.7% 증가했다. 수입차 판매량은 52만2000대로 이 역시 전년대비 91.7% 증가했다. 올해 전체로 수입차 판매량은 6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올 10월까지 벤츠, BMW, 렉서스가 상위 3개사 위치를 차지했고, 벤츠와 렉서스의 시장점유율은 2.4%P, 2.8%P 각각 상승했다.
또한 내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수입차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SUV는 수입차시장에서 50%이상의 점유율을 보일 것이며 배기량은 점점 낮아질 것이며 특히 도시형 SUV가 주류 수입차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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