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원 20인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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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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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2010년판에 연구원 20명이 등재되는 영광을 누렸다고 29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캠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등재된 20명의 연구원은 안미영 박사 등 국립농업과학원 소속이 8명, 이수영 박사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이 5명, 서성 박사 등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7명이다.

홍무기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식품 중 신종유해물질의 화학구조를 최초로 구명해 국제사회와 분석기술을 공유하고 국제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세계 식품안전에 기여한 업적이 커,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고 IBC ‘2010 세계 100대 과학자에도 선정됐다.

안미영 박사는 양잠 및 약용곤충 분야, 홍승범 박사는 곰팡이 유전자원관리 분야, 강석원 박사는 농식품 품질 및 안전성 검사 분야, 양길모 박사는 농식품 유해물질 검출 바이오센서 분야, 윤인선 박사는 작물 생장분화 조절과 호르몬 신호전달 분야, 마경호 박사는 농업유전자원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여 2010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으며, 윤형주 박사는 화분매개곤충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으로 3대 세계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 역시 기후온난화 대응 고품질 감귤생산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고 IBC ‘2010년 세계 100대 과학자’로도 선정됐다.

이수영 박사는 화훼유전육종 분야, 장갑열 박사는 미생물 분야, 문두경 박사는 아열대과수 분야, 김성철 박사는 과수 분야에서 상당한 연구성과를 내어 2010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국립축산과학원 서성 박사는 우리나라 조사료 분야의 대가로 1987년 한국초지학회 제1회 학술상, 2003년 한국과학기술 우수논문상, 2009년 대한민국 최고기록공무원상(전문학술지 최다논문게재) 등을 수상했고, 2010년 현대 한국인물사,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ABI, 영국 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현정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우 근내 지방세포를 체외배양해 지방분화 유도에 성공했고, 김상범 박사는 사료첨가제로 고품질 기능성 강화우유를 개발했다. 최선호 박사는 체외수정란 생산 및 이식기술 개발 등의 업적으로 2010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최기춘 박사는 기능성 조사료를 개발해 마르퀴즈 후즈 후, IBC에 동시 등재됐다. 정현정 박사는 양돈영양 분야 연구를 수행, 마르퀴즈 후즈 후와 ABI에 등재됐다. 지희정 박사는 목초 및 사료작물 육종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마르퀴즈 후즈 후와 IBC에 동시 등재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201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1건이 선정돼,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관 중 가장 많은 우수성과를 낸 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연구인력집단임을 입증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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