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31일 자정 대전시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대비해 연장운행 등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한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9일 타종행사가 1월 1일 0시30분 무렵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행시간을 연장해 임시열차 4편성을 20~25분 간격으로 상·하행에서 각각 4회씩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시청역에서 오전 1시 9분께 막차를 탈 수 있으며, 종착역에는 오전 1시 30분 도착한다.
또한 대전도시철도는, 유사 시에 대비해 판암기지에 비상열차 1편성을 대기토록 하고, 20여 명의 지원인력을 구성해 시청역에서 고객안내 및 임시매표소 운영 등 특별지원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전도시철도는 지난 해 행사에서는 연장운행으로 1500여 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했으나 올해에는 22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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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운행 역별 열차운행시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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