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는 하반기 부동산중개업 서비스인증업소 심사결과 중구 목동의 '목양마을공인중개사' 등 총 20개소가 서비스인증업소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부동산중개업 서비스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업소 선정은 대전시·대전소비자시민모임·한국부동산중개사협회대전지부 등 3기관이 공동주관으로 부동산관련 대학교수 2명, 디자인전공 대학교수 1명, 소비자시민모임대표 2명 등 모두 심사위원 5명의 심사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업소에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업소 입구에 공동주관기관 명의의 서비스인증마크가 부착되는 동시 대전시와 각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심사위원인 정재호(목원대 부동산학과)교수는 "공인중개사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투명한 중개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업소환경·자원봉사 및 지역 내의 활동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개의 업소를 선정했다"며, "선정된 인증업소는 대전 최고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대전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부동산중개업 서비스인증제를 도입, 상반기엔 모두 12곳의 업소를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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