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교류사업이 경직돼 방역사업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서도 7대 전염병 발생 제로화 사업을 추진, 말라리아 환자 최소화에 발빠르게 대처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 보건소는 민통선에 인접해 있는 파주시 전지역에 대한 민간위탁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보건소 자체 기동방역반을 편성, 친환경 연무소독을 펼쳐왔다.
특히 보건소는 방역신고센터를 설치,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방역반을 출동시켜 민원을 해결했으며, 매주 2회씩 공원과 운동장, 상가 등에서 야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대용 방역소독기 80대를 구입해 축산농가와 과수원, 농장 등에 방역장비 대여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역사업을 펼쳐왔다”며 “내년에도 말라리아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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