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 등의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두산위브 아파트 84㎡가 감정가의 80% 3억4400만원에 나오는 등 감정가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74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참가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하여 발급 받을수 있으며, 익일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 받을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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