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패션 실적개선에도 연닷새 약세

(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LG패션 순이익이 1년 사이 80% 이상 늘었으나 주가는 5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대규모 투자 효과가 사라진 탓으로 풀이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LG패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40%(750원) 내린 3만500원을 기록했다.

LG패션은 1일 영업실적공시에서 작년 매출 1조1212억원과 영업이익 1204억원, 순이익 9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기대비 각각 49.28%와 75.41%, 82.39% 늘어난 수치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9년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작년에는 높은 성장을 이뤘다"며 "이런 효과가 올해부터 사라지면서 주가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패션 주가에 대해서도 크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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