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지난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들과 △세계경제 현황과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G20 Framework) 구축 △국제통화시스템 개혁 △금융 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설정에 필요한 지표 선정과 향후 추진 일정에 합의했다. 지표는 무역수지, 순투자소득 및 이전수지 등 경상수지 구성항목과 정부부채, 민간부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김 총재는 프랑스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와 유럽 금융 규제·감독 연구소(Eurofi)가 공동으로 주최한 ‘Eurofi High Level Seminar 2011’과 프랑스 중앙은행의 Financial Stability Review 발간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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