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운영되어 오고있는 국립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작업공간을 제공,작가에게 직접적인 창작지원을 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미술계 및 지방자체단체의 창작지원정책의 변화를 이끌었고,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의 확산을 선도했다.
이번 'INTRO'전에는 현 입주 중인 총 30명의 참여작가들이 각각 자신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상호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작가 상호 교류 및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입주작가들은 창동창작스튜디오에 강이연, 김도균, 난나 최현주, 서동욱, 오용석, 오재우, 이예린, 이예승, 이은실, 지그나샤 오자(Jignasha Ojha, 인도), 치우 핑 (Qiu Ping, 중국)등 11명이 참여했다. 또 고양창작스튜디오에는 강현덕, 김봄, 김영섭, 박기진, 신성환, 양진우, 왕지원, 이문호, 이수영, 이연숙, 이재형, 이피, 이혁준, 채지영, 최종하, 홍기원, 아몬텝 재이드(Amornthep Jaidee,태국), 맥딜런 웡(Chung Yun Magdalen Wong,홍콩), 미쿠니 야나이하라(Mikuni Yanaihara,일본)등 19명이 선보인다.
올 한해동안 창동과 고양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작가 입주 프로그램 등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및 일반장기,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한 국내외 미술작가 총 46명의 창작활동증진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전시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창작스튜디오는 "이번 전시가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실험 정신과 가능성을 일반관람객들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소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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