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달 5만4891대 판매…전년대비 16.4%↑

  • 내수 7631대, 수출 4만7175대 판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7631대, 수출 4만7260대로 총 5만489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보다 16.4% 상승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대비 6.3% 감소한 7631대를 팔았다. 이달부터 본격판매에 돌입한 쉐보레 브랜드 차량이 지난달 판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출은 전년대비 21.1% 증가한 4만7260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CKD방식으로 총 8만7184대를 수출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경차, 수출에서는 소형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년대비 17.4% 증가한 358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소형차의 수출은 1만4209대로 전년대비 138.8%나 상승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 한국지엠은 2월 한달 동안 본격적인 쉐보레 브랜드 출시 준비하고 설 연휴로 인한 적은 영업일 수 등 불리한 판매 여건에도 선전했다.”며 “한국지엠은 오늘부터 쉐보레 브랜드로 새로 선보인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카마로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들은 높은 제품 가치로국내 고객에게 크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올해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3247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 103,456대 대비 19.1% 증가했다. 1~2월 동안 내수는 1만7637대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며, 수출은 105,610대로 전년대비 2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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