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비아 행 그리스선박 도착지 변경”

  • 아테네 피레우스항에서 크레타섬 하냐항으로 변경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3일 대우건설이 임차한 그리스 선박 3척이 양국 간 협의에 따라 당초 아테네 피레우스항에서 크레타섬 하냐(Chania)항으로 도착지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은 당초 계획과 달리 별도로 2척의 선박을 임차해 우리나라 근로자 94명을 포함한 총728명의 근로자를 몰타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호 선박(한국인 80명 포함 599명)은 3일 오전 8시 20분에 수르테항에서 승선 완료후 출항했으며 20시경 몰타에 도착할 예정이고, 2호 선박(한국인 14명 포함 129명 승선)은 3일 저녁에 수르테항에 입항해 4일 오전 몰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청해부대(최영함)는 한국시간으로 3일 저녁에 우리 교민 40여명을 승선시킨 후 트리폴리항을 출발해 4일 저녁 몰타섬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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