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구 중심 대학으로'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동국대학교가 김희옥 신임 총장의 취임과 동시에 총장 직속의 '연구경쟁력강화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연구 중심 대학으로 변모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동국대는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부총장급이 위원장을 맡은 연구경쟁력강화위원회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연구 특성화 분야를 선정ㆍ지원하고 특정 분야에서 연구 실적이 뛰어난 교수를 특별 채용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위원회는 또 학문 분야별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유망하거나 사회적 수요가 높은 연구 분야를 도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연구 특성화 방향을 설정하는 기능까지 수행한다.

김 총장은 최근 취임사에서 “이공계 분야의 연구 역량을 진작시키겠다”고 밝히는 등 평소 연구 분야 역량 강화에 의욕을 보여왔다.

위원회 운영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13년 2월까지 2년으로 필요하면 총장 승인을 받아 연장한다.

동국대 관계자는 “동국대만의 특성화된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특성화 분야를 형성하고자 김 총장이 의욕을 갖고 연구경쟁력강화위원장도 직접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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