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지난 1998~2003년까지 30개 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은 12조 3000억엔으로, 이중 11조3000억엔이 2월말까지 상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은행권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돈을 풀어 은행 우선주 매입 등에 나섰다.
이후 은행들은 공적자금 원금에 프리미엄을 얹어 상환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지방 은행인 훗카이도은행과 서일본씨티은행이 상환에 나섰고 작년에는 대형 은행들도 돈을 갚기 시작했다.
히가시-니폰은행도 2011 회계연도 말까지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레소나 홀딩스는 이달 말까지 8000억엔을 상환할 예정이다.
신문은 이달 말까지 12조2000억엔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 은행들의 주가가 하락해 전액을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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