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본격화'...2개 업체 예비인수의향서 제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이 본격화됐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입찰공고후 2개 업체가 예비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08년 10월 ‘제3차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청주공항의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경쟁을 통해 공항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략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매각 주간사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후 군 시설인 활주로를 민간운영업체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제반사항을 협의하면서 매각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지난해 11월 민간운영업체와 공동 사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4월 8일까지 본입찰서를 접수받고 4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상반기내로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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