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입 의원 절반가량이 백만장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9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 인터넷판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정치전문 민간단체인 책임정치센터(CRP)는 올해 새로 의회에 입성한(연임이 아닌 재선의원 포함) 의원들의 재정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원 신입의원 10명 가운데 6명, 하원 신입의원 94명 중 38명(40.4%)이 100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신입 의원 가운데 최고의 갑부는 코네티컷주 검찰총장 출신인 리처드 블루멘털(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으로, 그의 재산은 약 9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루멘털 의원 다음으로는 다이앤 린 블랙(공화.테네시) 하원의원이 494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릭 버그(공화.노스다코타) 하원의원이 3920만달러, 블레이크 패런톨드(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이 3580만달러로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는 등 2~7위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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