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부, 리비아 자산 동결 발표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리비아 중앙은행을 비롯한 리비아의 주요 국가기관들의 독일 내 계좌가 동결됐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10일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리비아 정부의 수십억달러”의 자산이 동결됐으며 리비아 중앙은행에 이외 리비아 투자청(LIA), 리비아 아프리카 투자청(LAIP), 리비아 대외은행(LFB) 등의 계좌들도 포함됐다고 보도 했다.

외신은 또 “독일 경제부가 정책적인 결정을 통해 독일 은행들에 예치된 (리비아 국가기관들의) 돈이 이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경제부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들 중 한 명을 소유주로 하는 200만유로 규모의 은행 계좌 하나를 한달전에 동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