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해저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진이 적어도 한 달 이상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12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0시15분께 일본 본토 동해안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깊이 37.5㎞로 북위 37.2607, 동경 141.1752 지점으로 추정됐다.
NHK도 같은 시간 일본 후쿠시마현 부근 해저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에서 진도 5, 나카도리에서 진도 4가 관측됐으며 진앙의 깊이는 40㎞로 추정된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아날 오후 10시24분께에는 이와테와 미야기현에서 지진이 관측됐고, 10시27분께도 이 지역에서 지진이 다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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