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사관, 일본내 자국민 본국으로 귀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6 07: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중국 정부가 일본 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을 본국으로 귀국시킨다.

16일 신화왕(新华网:신화망)의 보도에 따르면 재일중국대사관은 지난 15일 중국 공민을 일본지진재난지역에서 대피시켰고 이들을 포함해 일본에 거주중인 자국민들은 니가타에서 곧 귀국비행기에 탑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각지에 흩어져있던 수백명의 중국인들은 해당 지역으로 모여들었다.

재일중국대사관 관계자는 "16일부터 귀국 행렬에 탑승하는 자국민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들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차량을 확보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본의 많은 지역 도로들이 이번 지진으로 붕괴됐고 차량 또한 구하기가 힘들어 이같은 작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내 지진 피해지역인 후쿠시마, 도쿄, 이와테, 이바라키 등 10개 지역에 거주하는 유학생 등 중국인은 2만2416명에 이른다.

현재 2만2155명은 모두 연락이 닿았으나 261명이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