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후 롯데제과 대표는 "지난해 제과산업은 SSM, 할인점 등 신유통 증가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 및 수입브랜드 시장확대 등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신공장을 완공해 해외 인프라 구축, 신사옥 이전, 글로벌 ERP 시스템을 통해 업무환경을 진일보시켰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과 관련해서도 그는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선도업체로써 자리를 굳건히 하고,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공략과 수익창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날 주주총회 안건인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전신기, 김창섭, 박현진) 대신 김상현, 임홍재, 기건호 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