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께 원자로 3호기 건물의 남동쪽에서 연회색 연기가 관측됐으며 오후 6시 20분에는 2호기 건물 지붕 틈에서 흰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오후 4시 9분경 1∼4호기에서 전력 복구 작업 등을 하던 인력을 대피시켰다. 하지만 폭발음이 들리지 않아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으며 전력 케이블 등이 탔을 개연성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이날 도쿄전력은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기준 농도의 6배에 이르는 요오드 131과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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