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트리폴리 등 카다피 근거지 맹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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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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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지휘권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정식 이양된 가운데 연합군은 27일(현지시간) 트리폴리와 시르테 등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군 거점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AFP통신 특파원은 수도 트리폴리에서 이날 밤 대규모 폭발들이 일어나고 방공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트리폴리에서 10km 떨어진 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동부 외곽의 아인 자라 지구에 폭격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리비아 국영TV는 친위군 관계자를 인용해 연합군이 트리폴리의 민간구역과 군사지역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카다피의 고향으로 반군 거점 벵가지와 트리폴리 사이에 있는 시르테에서도 전폭기들이 상공을 나는 동안 두 차례의 큰 폭발이 발생했다.

프랑스의 전폭기들은 이날 친위군과 반군이 격전을 치르는 트리폴리 동쪽의 미스라타와 진탄에서 친위군의 장갑차량과 주요 무기고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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